[뉴스포커스] 신종코로나, 정부 대책 엇갈린 정치권 반응

2020-02-04 2

[뉴스포커스] 신종코로나, 정부 대책 엇갈린 정치권 반응


오늘 0시를 기해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이 전면 금지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안전을 우선에 두라며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여전히 정부의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내일쯤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를 결정합니다.

관련 정치권 이슈들, 김형주 전 국회의원, 이두아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주문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와 관련해 부득이한 조치라는 걸 강조했는데요. 민주당은 입국 금지지역을 3~5곳 추가할 것을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고 해요. 중국의 반발은 없을까요? 우리가 협조를 받을 부분도 있을 텐데요. 방금 전 (오전 10시)중국 싱하이밍 중국 대사가 중국입장도 발표했어요.

이인영 원내대표는국회 차원의 특위를 설치해 이번 사태를 대응하자고 제안했는데요. 정부의 늑장 대응을 비판하고 있는 한국당도 초당적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2월 임시국회 합의를 계기로 정쟁을 멈추고 이번 사태에 공동 대응할 수 있을까요?

문 대통령이 어제부로 취임 1천일을 맞았는데요. 어제자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지지층이었던 2030여성의 지지율이 상당 부분 빠지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45%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하락했어요. 그런 가운데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정부의 총체적 거짓에 답하라"며 공개질의서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결국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검증위 결과 발표 불과 1시간 전이었는데요. '미투논란'의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선 공천심사에서 배제키로 했다고 하죠. 출마를 고수하면 공관위에서 부적격 판단을 내린다는 방침인데요. 총선을 앞두고 논란이 된 인사를 모두 정리하고 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전 총리가 어제 종로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 운동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은 이제 상대가 누가 될 것이냐인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한국당은 공관위에서 내일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죠. 황교안 대표, 용산과 양천 등 다른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어요.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할 텐데, 결정을 못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황교안 대표 대신 청년 후보나 신인급 후보를 내세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호남지역 선대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하겠다며 임 전 실장본인도 입장을 밝혔던 만큼 수락여부가 주목되는데요. 이와 연계해, 호남 출마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벌써부터 견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한국당의 비례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대표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한선교 의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황교안 대표가 직접 당적을 옮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이 정당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황 대표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지금까지 김형주 전 국회의원, 이두아 전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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